캠프 4일째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Tiger 선생님이 "Independent movement in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다른 나라 특히 아시아 여러 나라의 독립운동과 한국의 독립운동을 비교하며 각 나라 독립운동가의 삶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에서 시작된 독립 만세 운동은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났고 서로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내용과 독립운동가를 서로 비교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사회의에서는 오늘 배울 내용과 외부 강사 및 수료식에 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교사와 리더 학생 훈련에서는 오늘 강의에서 발표할 내용과 삼일운동 프로젝트에서 할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제 삼일운동 프로젝트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재미한인들이 필라델피아에서 모인 삼일운동 장면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학생들, 그리고 유관순 열사에 관한 내용을 다시 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있을 외부 강사인 로즈마리 남 선생님에 관하여 리더학생들에게 소개했습니다. 인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소개했고 김구 선생님과 인도의 간디를 비교하는 활동도 해 보았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 숫자와 관련하여 Fact Check 활동을 함으로써 2020년에 있을 미국 인구조사에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점심으로는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부대찌개는 한국전쟁 중에 생긴 음식으로 재미한인과도 연관이 있는 음식입니다. 학생들은 맛있게 잘 먹었고 여러 번 먹었습니다.

점심 후에는 삼일운동 프로젝트 하이라이트 발표를 해보았습니다. 프로젝트 발표를 마치고 학생들 모두 대형 태극기 앞에서 전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각 반에서 워크북 활동을 했습니다. 오후에 있을 로즈마리 남 선생님께 하고 싶은 질문도 만들고 앞으로 재미한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하여 글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기대하고 기다렸던 로즈마리 남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로즈마리 선생님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미주에서 한인이 처음 독립운동을 하고 한인들이 모임을 조직하고 한인들에게 뉴스를 전달하는 한글 신문을 만들어 배포한 지역으로 안창호, 이대위 등과 같은 분들의 노력으로 엔젤 아일랜드를 통해서 오게된 한인들이 미국에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서로 돕기 위해 공립협회, 국민회 등의 모임을 만들고 서로 떨어져 있는 한인들이 서로 돕는 일을 했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서로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옛날 한인들의 모습처럼 도우며 살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학생들이 반별로 만든 질문에 대한 답도 해주셨습니다.

로즈마리 선생님의 강의를 마치고 아이스크림으로 간식을 먹고 수료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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