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6일 캠프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침 회의를 위해서 서두르셨고 어제 캠프에서 리더 학생과 캠퍼들과의 사이에서 나누어야 할 사항을 의논했습니다.  첫날 교실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팀별로 걸어서 가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선으로 한 것이 좋았다고 하며 오늘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캠퍼들이 다 등교한 후에는 출입문을 모두 닫고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리더 훈련에서는 오늘 배울 내용과 발표할 것을 점검하고 캠퍼들을 더 잘 돕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캠퍼 중에는 리더에 너무 의지하려는 학생과 독립적인 학생이 있는데 그런 경우에 캠퍼를 도울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직지 선생님이 두번째 날의 시작을 알리고 어제 배운 내용을 잠시 복습한 후에 훈민선생님의 강의로 "재미한인의 독립운동"에 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훈민 선생님은 학생들이 알고 있는 재미한인 독립운동 리더와 단체, 활동과 그와 관련된 역사적 장소를 팀별로 나누어보고 작은 칠판에 적어보게 했습니다. 학생들은 본인들이 알고 있는 내용을 서로 논의하여 발표하였습니다.

Grace는 서재필 박사, Andrea는 안창호 선생과 대한국민회, Irene은 흥사단, Ryan은 전명운 의사와 장인환 의사, Hyunah는 황마리아, Ashley는 미국에서의 여성 독립 운동에 관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리더 학생들의 발표를 마친 후에 선생님의 설명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내용이 어려워서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동영상을 통하여 삼일절 노래도 함께 들으며 몸으로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이 아니라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각 반에서 워크북 활동을 하였습니다. 안창호 선생님이 1913년에 설립한 흥사단의 영어 이름인 Young Korean Academy 정신을 이어 만들어진 YKAA (Young Korean American Academy) 캠퍼들은 Tiger 선생님의 설명으로 흥사단의 마스코트인 기러기가 서로 협력하고 돕는 것을 알았고 YKAA 마스코트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쿠키와 쥬스로 간식을 먹고 오늘 전체 강의에서 배운 내용으로 몸으로 움직이는 OX 퀴즈 시간이 있었습니다. 삼일절 노래를 들으며 몸으로 표현해 보기도 했습니다.

문화 활동 시간에는 한지 부채에 한지를 붙여 삼일정신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학생들은 부채에 태극기를 많이 장식했습니다. 한지 공예는 학생들이 마음을 집중시키고 종이의 질감과 색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좋은 학습재료입니다.

다시 전체 강의실에 모여서 YKAA 마스코트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아침 강의 시간에 프레젠테이션 과제로 주었는데 교실 활동을 통해 마스코트를 모두 열심히 연구하고 표현하였습니다. 내일 모든 캠퍼들이 원하는 마스코트에 스틱커를 붙여서 가장 마음에 드는 마스코트를 정하게 됩니다. 삼일절 노래를 다시 한번 함께 듣고 부르며 캠프 두 번째 날을 마쳤습니다. 선생님들은 리더 학생들과 함께 뒷정리와 내일 강의 준비를 위한 회의를 했고 부엌에서는 내일 문화 활동을 위해 깍두기를 준비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오늘 하루도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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