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마지막 날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사랑샘과 독도샘의 합동 강의가 있었다. 오늘의 수업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미국과 한국이 수교를 맺은 1880년부터 현재까지 코리안 아메리칸의 역사를 배워보고, 앞으로 어떤 비전을 가진 코리안 아메리칸이 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 이민의 시작이었던 1903년 하와이 이주와 더불어 안창호 선생님이 만든 파차파 캠프에 대해 배웠다. 영어를 몰라 힘겹게 시작한 이민 생활이었지만 재미한인들이 서로 도우며 어떻게 한인 커뮤니티를 키워나갈 수 있었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았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 또한 재미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의논하며, 안창호 선생님이 남기신 말씀, "조국의 뿌리를 잊지 말고 자랑스러운 미국인으로 살아라"라는 말씀을 새겨보았다. 또한 새미리 박사님, 김영옥 대령님 등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쓴 분들의 삶을 조명하였다. 

점심은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리더 학부모님들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오방색의 비빔밥을 함께 나누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각 반에서 심화 학습을 통해 오늘 전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내용을 정리해서 역할극을 만들었다. 

역할극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서로 더 많이 알게 되고 친화감도 많이 생겼다고 했다.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모습이 역력했다. 

보빙사의 문화 충격을 스킷으로 보여주었고 안창호 선생님의 파차파 캠프 이야기와 김영옥 대령의 전쟁 영웅으로서의 모습과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헌신을 했던 내용을 역할극으로 보여주었다. 유자에이드와 한과로 간식을 먹었는데 어느 간식보다도 제일 인기가 있었다. 학생들은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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